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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귀찮을 정도로 소통하겠다…매주 미디어데이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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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마다 '국민과의 소통' 개최
여야 지도부와 최소 격월 만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불통', '먹통', '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열고 여야 지도부와 최소 두 달에 한번 만나겠다고 밝혔다. 또 매주 1회 '미디어 데이'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8일 경북 영천역 광장에서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8일 경북 영천역 광장에서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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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입장문을 통해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영국의 처칠 총리는 국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히틀러와 나치의 공포로부터 국민의 사기를 유지하고 나라를 지켜냈다"며 "또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대공황과 전쟁이라는 국가적 혼란 속에서 '난롯가정담'으로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국민을 위로하고 경제와 나라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과거 대통령 중에는 불통과 먹통으로 국정 혼란을 겪고 국민 신뢰를 잃은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데 불통, 먹통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바로 총통이다. 국민을 거짓 선동으로 속이며, 정치보복으로 반대편을 탄압하고 공포정치를 일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저는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형식적인 '국민과의 대화'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과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와 최소 두 달에 한 번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하겠다. 나아가 여야는 물론 각계각층의 국민을 수시로 만나 국정 대화를 하고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미디어 데이'를 주 1회 실시해 언론의 목소리를 꾸준히 성실하게 경청하겠다"며 "대통령실 출입기자를 비롯한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매체와 격식과 예우를 갖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소통을 가장 잘하는 대통령,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대통령, 국민 여러분이 귀찮다고 하실 정도로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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