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계급여 대상 독거 어르신에 과일바구니 지원
분기별 3만원 상당…전국 지자체 첫 사례
가정 직접 방문 배달로 안부 확인 효과도
경기도 광명시는 다음 달부터 생계급여를 받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다. 시는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 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생계급여 대상 독거 어르신에게 과일바구니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사업비 1억9800만원을 들여 1회 3만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 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과일바구니는 계절별 제철 과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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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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