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휴젤 등 5% 이상 상승
반도체·2차전지는 주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1% 내외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91% 오른 2625.5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0.54% 오른 2615.90으로 개장한 이후 대체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8억원, 8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475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처럼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제약 업종의 상승 폭이 4.54%로 가장 컸다. 유통과 증권 업종도 각각 3.81%, 3.69% 올랐다. 이어 기계·전자장비(2.35%), 의료·정밀기기(2.10%), 건설(1.86%), 보험(1.64%), 운송장비·부품(1.60%), 금융(1.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0.38%), 통신(-0.26%), 음식료·담배(-0.24%)만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 폭이 7.1%로 가장 컸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 KB금융 (1.4%), 셀트리온 (0.7%), HD현대중공업 (0.5%), 기아 (0.2%) 등의 순서였다. SK하이닉스 (-0.7%), 현대차 (-0.6%), LG에너지솔루션 (-0.5%)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 는 전날과 동일한 주가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3% 오른 723.62로 마감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종가 기준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0억원, 87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1203억원을 순매도했다.
마찬가지로 상당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운송·창고(2.59%), 운송장비·부품(2.43%), 제약(2.15%), 기타제조(1.85%), 일반서비스(1.81%), 의료·정밀기기(1.28%), 제조(1.16%)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종이·목재(-0.79%), 비금속(-0.40%), 출판·매체복제(-0.26%), 유통(-0.24%) 등만 내렸다.
시종 상위 종목은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휴젤 (6.1%), 펩트론 (4.0%), 알테오젠 (2.3%), 클래시스 (2.0%), 리가켐바이오 (1.5%) 등 상승 종목은 모두 1% 이상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0.4%), 에코프로 (-0.3%), 레인보우로보틱스 (-0.1%), 파마리서치 (-0.1%)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는 전날과 동일한 주가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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