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정원·도시 숲 '탄소흡수량' 정밀 측정기술 개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국민대와 협력해 드론 라이다(LiDAR)로 도심 속 정원과 숲의 탄소흡수량을 정밀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수정은 지난해 국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한수정과 국민대가 개발한 기술은 생활정원 수목의 탄소저장량(지상부 바이오매스)을 측정할 수 있는 계산식(상대생장식)'이다.
상대생장식은 나무를 베지 않고도 외형 정보로 바이오매스를 측정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이다. 나무의 높이와 넓이 등 외형적 정보만으로 탄소저장량을 추정하는 계산식이다.
나무의 높이, 가지의 넓이, 줄기의 지름 등 외형 정보는 드론에 장착된 라이다 장비를 이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한다.
이를 활용하면 사람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의 탄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수정은 강조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한수정의 '생활정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수목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개발 성과는 지난달 '한국지적정보학회지(4월호)'에 게재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국민들 대다수는 원하지 않았는데"…기름값으로 6...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기술개발은 생활정원의 탄소흡수 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정량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한수정은 앞으로도 생활정원을 포함한 모든 도시 녹지의 탄소저장 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