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약속 지키는 신뢰 행정
전국 최고 수준 인정
경북 안동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공약 이행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민선 8기 공약 109건 중 70%에 해당하는 76건을 완료하며 전국 평균 53%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안동시는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을 민선 8기 대표 공약으로 추진,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며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계절 관광 축제 개발,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지역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공약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시민 의견을 직접 공약 추진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시청 누리집에 공개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행정 의지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모든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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