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품질관리 교육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도입
광주 광산구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축 현장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광산구는 개정된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라 최근 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건축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시방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운영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온 4도 이하의 한중 콘크리트 강도 보정 기준, 시간당 3㎜를 초과하는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제한 기준, 현장 양생 공시체 제작 의무화 등 주요 변경 사항이 소개됐다.
강의는 건설안전 및 품질 분야 전문가인 노성열 캡스턴 안전연구원 원장이 맡았으며, 실무 중심 교육은 오는 6월 10일 한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연면적 100㎡ 이상 공공건축물 및 민간 건축심의 대상 현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강도 추정과 탈형 시기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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