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 개최
충남도가 시군과 함께 17조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는 2035년까지 10년간 17조 5700억여 원을 투입해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워크숍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2025-2035 종합계획' 16개 핵심과제 선정과 추진상황 발표와 토론, 정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해양단체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5대 전략, 28대 과제 114개 사업이 담긴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선포한 해양수산 미래비전이 단순 방향성만 제시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은 머리를 맞대고 바다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중고생 애들 학교는? 집은 어쩌나"…해수부 부산행에 직원 86% 반대하는 이유[관가 in]](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61310470097193_174977922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