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4일 도농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도농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 직접 나선 주광덕 시장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꿈의 소중함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진솔하게 전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갔던 경험을 공유하며 "꿈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시련을 이겨내는 삶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은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 가사를 인용하며 "어떤 역경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결국 자신을 원하는 곳으로 이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구 경기의 '빌드업' 전략을 비유로 들어 "공을 차근차근 전진시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처럼, 인생도 꿈을 단계별로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인 유혹을 참아내는 연습,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 집중하는 태도가 결국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시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꿈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관내 6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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