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
경기도 시흥시가 오는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지자체 실정에 맞는 지역형 돌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맞춤형 긴급돌봄 체계인 '시흥돌봄SOS센터'를 보건의료 서비스와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로 확장해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겠다"며 "전담 조직 구성,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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