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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이탈 막는다"…인천 연수구, 숙직 전담 근로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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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 대응 방호인력 충원, 동사무소 배치
저연차 공무원 특별휴가 확대 및 해외연수 지원

인천 연수구가 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해 숙직 전담 근로자를 채용하고 악성 민원에 대응할 방호인력을 충원한다,


구는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을 막고 업무에 집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공직자 후생복지 확대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구는 인천 지자체 최초로 오는 7월부터 숙직 전담 기간제 근로자 7명을 채용해 숙직 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숙직 투입 공무원 수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공무원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담 인력 채용에 따라 연수구 소속 7급 이하 공무원들의 숙직 근무 횟수는 연간 5∼6회에서 2∼3회로 줄어들게 된다.


구는 또 악성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민원 부서를 중심으로 청사 방호인력(청원경찰)을 재배치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기존 16명의 방호 인력을 24명으로 늘려 본청과 행정복지센터, 의회사무국, 연수구 제2청사 등에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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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근 늘고 있는 저연차 공무원 이탈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 방안도 내놨다.

구내식당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1년 이상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휴가를 3일에서 5일로,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은 5일에서 10일로 각각 늘려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또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회씩 4박 5일간의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1인당 165만원의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젊고 유능한 공직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이번 시도로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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