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대, LG전자 HS사업본부·ES사업본부와 냉난방공조 협력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정은)과 LG전자(대표 조주완)가 12일 부산대 기계관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신산학얼라이언스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30년 넘게 이어져 온 두 기관의 산학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LG전자가 H&A사업본부를 HS(Home Appliance Solution)와 ES(Eco Solution)로 분리한 이후, 부산대와 진행한 첫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지역 기반 미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부산대는 우수한 연구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LG전자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해 ▲중장기 원천기술 확보 ▲창의·혁신형 인재 양성 ▲채용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정은 산학협력단장은 "LG전자와의 신산학얼라이언스는 기존 산학협력을 넘어선 진화된 모델"이라며 "대학-산업체-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재의 지역 정주를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측도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기술과 인재를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LG전자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부사장)은 "HVAC(냉난방 공조)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부산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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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산학협력 실무를 맡은 부산대 LG전자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LG CARE) 정철웅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이번 협약은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과 산학공동연구를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제조업의 4차산업 혁신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는 물론 지역 내 정주 가능한 우수 인재 육성과 산업 고도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산대-LG전자가 신산학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LG전자가 신산학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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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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