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34기…태평양 금융소송팀 합류
법무법인 태평양이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 윤화랑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를 영입했다. 윤 변호사는 200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공군 법무관을 지낸 뒤 2008년 서울남부지법에서 판사로 임관했다.
윤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창원지법, 의정부지법, 광주지법 등을 거치며 민·형사 재판을 담당했다. 서울중앙지법 판사 시절에는 2년간 노동전담 재판부에서 일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일할 당시에는 노동재판실무편람의 집필위원으로 참여했다. 2018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재직했다. 윤 변호사는 태평양 금융소송팀에서 각종 민·형사, 자본시장, 금융투자 소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최근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 권오석(29기), 신신호(31기), 배정현(33기), 이상현(37기), 강정희(37기), 박은정(39기) 변호사 등을 영입하며 송무 역량을 강화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민·형사 총괄재판연구관을 역임한 권오석, 신신호 변호사는 태평양에 합류한 뒤 가습기살균제 파기환송을 포함해 주요 민·형사 사건에서 성과를 냈다는 것이 태평양의 설명이다.
권순익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영입함으로써 복잡한 송무 사건을 속도감 있고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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