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1일 중앙선대위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국민화합위원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하고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위원회이다. 위원장은 당내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인 박용진 전 의원이 맡았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영상축사에서 "대한민국은 김대중 대통령과 IMF를 극복했고, 노무현 대통령과 지역주의·권위주의 타파의 길을 열었고, 문재인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국민이 바라는 가장 중차대한 과제인 내란 종식, 정권 교체, 진짜 대한민국을 시작하는 데 비명과 친명이 어디 있겠나"라며 "우리는 단결하고 저들은 분열하고 있기 때문에 이길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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