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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좌우 대연정' 최종 확정…역대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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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 당원 투표 결과 찬성 84.6%

독일에 진보·보수 정당 합작 대연정이 3년 5개월 만에 출범하게 됐다. 사회민주당(SPD)이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연립정부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복수 외신에 따르면 SPD는 전체 당원 35만8000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찬성 84.6%, 반대 15.4%로 CDU·CSU 연합과 연정 협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CDU·CSU 연합은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대의원 투표로 연정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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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대연정은 2021년 12월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퇴진 이후 3년 5개월 만이자 1949년 서독 제헌의회 출범 이래 다섯 번째다.


SPD는 라르스 클링바일 공동대표가 차기 연방정부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CDU·CSU 연합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CDU 대표가 총리를 맡기로 하고 재무장관 자리를 SPD에 넘겼다.


연정 합의에 따라 장관 17명 가운데 CDU와 SPD가 각각 7명, 바이에른 지역정당이자 CDU 자매정당인 CSU가 3명을 배분받았다. 마티아스 미에르슈 SPD 사무총장은 클링바일 대표가 나머지 각료 6명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CDU·CSU 연합은 전날 카테리나 라이헤 경제장관 등 각료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내달 6일 연방의회에서 메르츠 대표가 총리로 선출되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각료들을 임명하면 새 정부 구성이 마무리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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