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약사범 급증에…경찰, 온라인 마약수사 전담팀 운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각 시도청에 온라인 마약 수사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마약사범은 총 1만3512명으로, 10~30대가 63.4%를 차지했다.
기존의 마약류 수사방식이 저인망식 수사였다면 전담팀은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판매 광고 대행업자 ▲전담 운반책 등 마약류 유통단계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유통 수단에 대한 타깃형 수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에 대한 사이버 추적기법 및 관련 법령·제도 등에 관한 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가상자산 추적프로그램 및 분석전문가 지원 등의 자원을 활용해 가상자산 유통경로에 대한 추적과 범죄수익 환수 활동을 동시에 추진한다.
경찰은 온라인 마약류의 거래 창구로 악용되는 불법(미신고) 가상자산 거래소 및 전문 광고업자에 대해서는 마약류 매매 방조 혐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해외 정보기술(IT) 기업, 보안 메신저 등이 온라인 마약류 범죄에 이용된 경우 국제공조 인프라를 활용해 수사 단서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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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는 유통 기반의 범죄로, 온라인 유통 수단 간 연결고리를 단절함으로써 온라인 마약류 시장을 와해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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