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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따고, 녹차 만들고… 부산 기장군, ‘기장 茶 문화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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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6월 12일 진행

3월 28일부터 선착순 모집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장 차 문화학교(Gijang Tea School)’를 매년 운영한다.

기장농업기술센터가 ‘기장 茶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기장농업기술센터가 ‘기장 茶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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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차 문화학교’는 전통 차(茶) 문화 계승과 기장 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군 농업기술센터 녹차밭을 활용해 체계적인 녹차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군민이 더욱 깊이 있는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원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장군민을 우선으로 회차별 3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이 차의 역사와 효능을 배우고 찻잎을 직접 수확해 전통적인 제다(製茶) 과정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차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과 함께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시음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차의 개념과 제다 체험(우전) ▲찻잎 성분·효능, 제다 체험(세작) ▲찻잎 수확·황차 제조 ▲홍차 제조·6대 다류 이해 ▲떡차 제조 등으로 진행되고 차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도시락과 작업복(긴소매 상의, 긴바지, 모자, 장화, 앞치마, 머리두건)을 준비해야 한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 제다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고 기장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에는 기장향교 뒷산 자생 녹차밭이 있어 과거 선비들이 차를 즐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전통적으로 차 문화가 깊이 뿌리 내려 있다. 이에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기장 차 문화학교를 운영하면서 지역 내 차 문화를 활성화하고 보존해 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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