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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사장, 자사주 1000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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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공식 선임 당일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약 1억9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일 삼성SDI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최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원이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삼성SDI 제공

최주선 삼성SDI 사장.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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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당일 자사주를 즉각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 투자 자금 확충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 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주주들은 삼성SDI의 주가가 그동안 많이 하락한 데다가 단기간 내 회복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유상증자로 지분 가치가 희석될 우려에 직면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삼성SDI를 유상증자 중점심사 대상 1호로 선정한 바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기자단 간담회에서 "삼성SDI의 투자 건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심사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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