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해 상반기 화성태안3 등 6개 지구에서 운영한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이 최초 입주한 후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의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경기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입주 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수원당수, 고양장항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올 상반기에는 최초 입주 후 3년간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를 제외한 하반기 대상 5개 지구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한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를 추가해 6개 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지 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지구 미성숙 상태로 인해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총 54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 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 기준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신호체계 조정, 보행환경 개선, 하자보수 처리 등 주민 불편 사항 4669건 중 4087건을 해결했고 582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속보]서울 코엑스서 화재 발생···이용객·근무자 대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42511451435364_1745549114.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