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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경영권분쟁 20일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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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총에서 경영진 구성 놓고 표대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전문회사 대양금속 의 경영권을 놓고 기존 경영진과 KH그룹간 벌인 분쟁의 향방이 오는 20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별다른 주주제안이 없어 20일 열릴 임시주총에서는 기존 경영진이 상정한 안건에 대해서만 표 대결이 이뤄진다. 기존 경영진은 KH그룹측 비비원조합 선임 이사 4인 및 감사 1인에 대한 해임, 기존 경영진측 이사 8인 및 감사 1인에 대한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비비원조합은 지분 6.1% 취득 공시를 하며 경영권 분쟁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기존 경영진과 비비원조합 양측이 지난해 10월 30일 같은날 서로 다른 장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때 비비원조합이 충남 예산 등기소에 본인들이 선임한 이사들을 등기해 경영권을 행사해 왔다.


하지만 기존 경영진 측인 대양홀딩스컴퍼니가 충남 예산 등기소를 상대로 제기한 이의신청이 올해 1월 인용돼 기존 경영진이 선임한 정지수 대표집행임원이 정식 취임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이어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이 기존 경영진이 제기한 비비원조합측 업무집행금지 가처분에 대해 지난 2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은 20일 임시 주총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측은 현재 치열한 의결권대리행사 참여 권유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양금속 관계자는 “KH그룹측이 불법 점거한 기간 발생한 유무형상 회사 손실액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KH그룹이 무단 점거한 3개월 동안 신규인력 21명 채용 인건비, 경영 컨설팅 및 변호사 비용 등 약 14억원의 비정상적인 비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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