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젤리, 캐나나 소비자 사이 입소문
'제로' 브랜드 제품 해외 수출 이어가
롯데웰푸드 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 젤리'가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출시 한 달 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측은 "제로 젤리가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라며 "소비자들의 반응에 코스트코는 이례적으로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비만율 4위인 국가이지만, 무설탕 디저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제로 젤리'를 입점했다. 코스트코는 캐나다에 108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체인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 기획상품도 입점시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무설탕 디저트 '제로 젤리'를 통해 새로운 K디저트 시장이 생겨났다"면서 "다양한 '제로' 브랜드 제품으로 글로벌 수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제로'는 2022년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난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되기도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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