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쇼크, 우리 수출 챙겨야…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글로벌기업 방문
㈜태웅 제강공장서 사업 협력 방안 논의
박성호 청장, 입주기업 현장 소통 강화
경제자유구역청장이 구역 내 핵심 기업들을 찾아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쇼크가 전개되는 마당에 수출 기업의 애로를 듣고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발걸음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2일 오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중견기업인 ㈜태웅 제강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항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와 한국 철강제품에 적용받던 면세쿼터를 12일(현지시간)부터 폐지하기로 한 시점에 ㈜태웅을 비롯한 부산진해경자구역내 관련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지원을 모색하자는 뜻이다.
박 청장은 ㈜태웅 허용도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후 공장 내부의 생산 과정 및 주요 설비를 둘러보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태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받은 지역대표 중견기업이다. 풍력, 원자력, 조선 및 산업 플랜트용 금속단조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1981년 태웅단조공업사로 시작해 1987년 법인 전환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2023년 기준 연 매출 4437억원, 직원 수 455명을 기록하며 미국, 캐나다 등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허용도 회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입주기업협의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입주기업 간의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 방안 모색, 협력 강화를 통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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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청장은 "지역대표 중견기업인 ㈜태웅과 같은 우수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라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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