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헌재, 尹탄핵 10차 변론 20일 예정대로 진행…尹, 9차변론은 불출석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형사재판 이유로 기일변경 요청한 尹측 신청 불허…조지호 경찰청장은 강제구인
헌재 "시간적 간격 있고, 3명의 증인도 尹측 신청"
尹, 9차 변론 위해 헌재까지 왔다가 구치소로 복귀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기일 변경 없이 오는 20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같은 날 열리는 만큼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으나 이를 불허한 것이다.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탄핵 심판 첫 정식 변론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2.17 윤동주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탄핵 심판 첫 정식 변론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2.17 윤동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18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형사 재판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오전 10시이고, 오후 2시에 탄핵심판을 잡으면 시간적 간격이 있는 점, 변론기일에 당사자와 재판부, 증인 일정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재판부가 주 4일 재판을 하고 있다"면서 "증인 조지호(경찰청장)에 대해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하는 점, 10차 변론은 피청구인이 신청한 증인 3명을 신문하는 점을 종합해 20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20일 10차 변론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 3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문 대행은 앞선 변론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한 조 청장에 대해 강제구인을 하기 위해 구인장을 발부하고 서울동부지검에 집행을 촉탁했다.

조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의 국회의사당 출입을 막았는지를 포함해 의사당 내부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는지, 정치인 등 체포지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9차 변론에 윤 대통령은 헌재를 찾았다가 변론 시작 직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오늘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나왔으나 그간 진행된 상황을 정리하고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