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9개 노조·교직단체 순차 방문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주요 교육 관련 노동조합들과 신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교사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등 4개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는 2025년 신년을 맞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건전한 노사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총 9개의 노조 및 교직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신안 전남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건전한 노사 협력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지원센터 인력확충, 직장 내 괴롭힘 사안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 체계 마련, AI디지털교과서 자율 선택 등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사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조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매월 셋째 주를 ‘노사 소통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본청의 해당 과와 협의·소통하는 노·사 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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