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개 여행사 배상책임 보험료 4억
관광진흥개발기금 1년 유예 조치도
제주항공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여행업계에 배상책임보험 등 추가 지원 대책이 시행된다.
7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항공기 사고로 여행상품 취소 등 직접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지역 여행사 287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4억원의 배상책임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문체부는 특히 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900여개 광주·전남 관광업체들도 추경을 통해 보험료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여행객 유치를 위해 여행 가는 달 행사·에코레일 투어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주요 회의·관광 행사 등을 광주·전남지역에서 개최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달 2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유인촌 장관에게 질의를 통해 광주·전남 여행업계 애로를 호소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1년 유예 조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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