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美정책 구체화 과정 우리 산업·수출 어려움 심화 우려"
"美 에너지정책 변화·전기차 우대조치 철폐 등 기민하게 대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관련 "미국 신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발표한 에너지 정책 변화, 전기차 우대조치 철폐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어제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미국 우선 무역정책 등 큰 폭의 정책 전환이 예고됐다"며 "미 신정부 정책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산업과 수출의 어려움이 심화할 우려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실행계획', '제1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국민불편 민생규제 개선방안',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대행은 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집회·시위대의 불법행위에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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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은 "헌법재판소·법원 등 주요 국가기관에 경찰기동대를 24시간 상시 배치해 경비를 강화하겠다"면서 "헌법재판관과 주요사건 법관에 대해서는 경호 수준의 신변보호를 통해 법치주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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