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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도감…코스피·코스닥 장초반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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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네이버 상승, 삼성전자 약보합

22일 코스피 지수가 2,53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동주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2,53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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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운동 시절 강조한 보편적 관세 정책을 취임 첫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자 미국 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에도 안도감이 번지고 있다.


22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3% 오른 2533.89를 기록했다. 강보합 출발 이후 대체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은 기관이 12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6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의 상승폭이 3.20%로 가장 컸다. 이어 NAVER (1.22%), 셀트리온 (0.78%), 현대차 (0.73%), LG에너지솔루션 (0.56%) 등의 순서였다. 삼성전자 (-0.37%)와 HD현대중공업 (-0.92%)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85%), 제약(2.06%), 일반서비스(1.21%), 섬유·의류(0.8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0.90%), 종이·목재(-0.55%), 운송장비·부품(-0.45%), 의료·정밀기기(-0.33%)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0.62% 상승한 730.62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억원, 1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2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1위 알테오젠 의 상승률이 5.85%로 가장 컸다. 이어 삼천당제약 (3.73%), 리가켐바이오 (2.00%), 에코프로비엠 (1.67%), 에코프로 (1.64%), 휴젤 (1.01%) 등의 순서였다. 리노공업 , 클래시스 는 전날과 동일한 주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일반서비스 업종의 상승폭이 2.72%로 가장 컸다. 이어 제약(0.75%), 운송장비·부품(0.67%), 금속(0.64%) 등이 올랐다. 출판·매체복제(-0.82%), 오락·문화(-0.81%), 비금속(-0.66%), 유통(-00.66%)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여러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선거 과정에서 공약했던 전면적 관세는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전날 "다음 달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 25% 부과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보편적 관세'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적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은 달러화를 약세로 이끌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1430원대로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6% 밑에서 거래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완화됐다. 이날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세 제한 기대감 등에 따른 나스닥 강세, 달러 및 금리 하락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도 미국에서 트럼프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및 우주산업 활성화 기대감 등에 따른 AI, 우주항공주들의 강세가 국내 관련주들에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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