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읽기·계엄령 역사 자료’ 일선학교 보급

전남도교육청이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민주주의와 헌법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계엄령 역사'와 '헌법읽기’ 자료를 개발해 2025년 새 학기 전까지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남 지역의 비상계엄 관련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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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1948년 여수·순천 10·19 사건과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비상계엄으로 인한 아픔을 겪었다. 특히 여수·순천 사건은 73년 만인 2021년에야 특별법이 제정돼 진상규명이 진행 중이며, 5·18은 1995년 특별법 제정으로 명예 회복을 이뤘다.

'계엄령 역사' 자료는 1948년 여수·순천 10·19 사건부터 1980년 5·18민주화운동까지 주요 비상계엄 사례와 시민 저항을 다룬다. '헌법읽기' 자료는 헌법 제1조와 제77조를 중심으로 민주주의 원칙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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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헌법교육과 계엄령 역사교육은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성숙한 민주시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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