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경로당 회장 전원 위촉
어르신 정책 홍보·회원 안부 등 역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날 관내 50개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운영과 안전관리, 어르신 정책 홍보, 회원 안부와 생활지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과 관내 경로당 회장. 중구 제공.

위촉식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과 관내 경로당 회장.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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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풍부한 경륜과 지혜를 가진 경로당 회장님들이 기꺼이 봉사자의 역할을 맡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장님들의 노력이 중구 복지 향상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지역봉사지도원은 제한적인 참여 조건으로 인해 일부 경로당 회장만이 활동할 수 있었다. 구는 경로당의 체계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로써 올해부터는 모든 경로당 회장이 지역봉사지도원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활동비로 월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

구는 이번 위촉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의 기반이 되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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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경로당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로당이 지역사회 어르신 활동의 장으로 더욱 활성화돼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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