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우치동물원, 3살 터울 타조 부부 ‘새 둥지’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인근 농가서 기증…동물복지 실현”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둥지를 튼 타조 부부. 광주시 제공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둥지를 튼 타조 부부. 광주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광주 우치공원이 새로운 가족으로 타조 부부를 맞이했다.


27일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동물원에 타조 부부가 새 둥지를 틀어 지난 26일부터 관람객을 맞고 있다. 우치동물원에서 타조를 만날 수 있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 타조 부부는 인근 농가에서 개인이 키우던 것으로, 동물원이 아니면 키울 여건이 마땅치 않아 갈 곳을 잃은 처지였다.


우치공원은 영구 장애를 입은 동물이나, 사육되다 갈 곳을 잃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동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안식처로써의 역할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타조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자처했고, 인근 농가에서 타조 부부를 기증받았다.

타조 부부는 3살 터울로, 성격이 온순하고 서로 의지하는 등 사이가 좋아 방문객들에게 행복과 따뜻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창민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타조들이 시민들에게도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동물복지 동물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