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 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각 분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 오후 7시부터 30분 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국내 상황과 향후 한중 관계 증진 방안 등을 나눴다.

이번 전화 통화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조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APEC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최근 양국 공동의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발전 추세에 있음을 평가하면서, 한중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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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은 한반도 평화·안정이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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