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수사를 맡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검사 20명과 검찰수사관 30여명 및 군검찰로 인력을 꾸리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6일 특수본의 구성을 이같이 밝히며 서울동부지검에 특수본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상계엄에 군 병력이 다수 투입된 점, 사건 관계자 상당수가 현직 고위 군인인 점 등을 고려해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대검은 이날 박세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차장검사로는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이 배치됐다. 그 아래 서울중앙지검의 이찬규 공공수사1부장, 최순호 형사3부장이 각각 1개 팀을 맡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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