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가 190만원선을 돌파해 200만원을 향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5일 오후 3시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5만4000원(15.2%) 오른 192만5000원에 거래됐다.
한편 고려아연은 다음 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의 백기사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은 165만원에 고려아연 주식을 취득할 정도로 지분 확보 경쟁에 적극 뛰어들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하며 4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지만, 과열된 투자 열기는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MBK-영풍 연합과 고려아연 양측은 내년 1월 23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MBK 측이 제안한 신규 이사 14인 선임과 정관 변경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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