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S 한다 호주오픈서 우승 포인트 획득
코다, 인뤄닝, 리디아 고 ‘톱 3’ 유지
유해란 7위, 고진영 10위, 윤이나 30위
베테랑 신지애가 세계랭킹 25위로 도약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26점을 받아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올라섰다. 그는 전날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340만 호주달러)에서 정상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2023년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 이후 1년 6개월 만에 우승해 상금 28만9000호주달러(약 2억6000만원)를 받았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1승,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6승, JLPGA투어 30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다. 또 레이디스아시안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다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프로 대회에서 통산 우승은 65승이다.
LPGA투어 대회가 없어 순위의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지노 티띠꾼(태국)이 ‘톱 5’를 유지했다. 한국은 유해란 7위, 고진영 10위, 양희영 12위, 김효주가 23위에 포진했다. LPGA투어 도전을 선언한 장타자 윤이나는 지난주와 같은 30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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