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인구정책과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고령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쌍림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 교육 등 ‘드림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전했다.
쌍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외에는 서비스받지 못하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고 미래를 위한 진로를 함께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들의 육체적 정서적 성장을 위해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리듬 트레이닝, 빅 발리볼 등 키즈 스포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체험·적성찾기·진로탐색 등 미래의 꿈과 희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지역민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는 프로그램이며 고령군 미래 초석인 우리 아이들이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군수는 “스스로 재능을 찾아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아이와 주민들의 삶이 만족스럽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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