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4733억 규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동반성장위원회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2024 울산광역시 동반성장페어'를 6~7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와 연계해 개최하며 울산시는 5년 연속 함께해 지역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WAVE는 국내외 46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울산의 주력 산업과 신산업 분야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박람회다.
행사에서는 동반위-울산시-HD현대중공업-협력 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 기술 임치기업 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컨설팅존 등을 운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HD현대중공업은 동반위, 울산시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해 3년간 생산성 향상, 판로개척 지원 등 4733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수요처 80여개 사와 중소기업 150여개 사가 참여, 470건의 사전 매칭으로 성과가 예상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지역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동반성장 문화를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위는 지자체와 함께 동반성장페어와 같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지티브섬 모델을 발굴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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