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샤힌프로젝트의 자금조달 계획과 관련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업황이 악화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샤힌 프로젝트 자금조달 계획은 변동 없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조달 계획 자체가 보수적인 업황을 가정해 수립했기 때문에, 최근 시장 악화 부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수립돼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투자금액 중 29%가 외부 조달 차입이고, 이 중 시설자금 대출, 그리고 대주주로부터의 차입은 약정을 완료했다"면서 "이 부분이 외부 차입 조달 금액 중 67%를 차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업황이 악화되는 경우에도 사우디 아람코로부터의 원유 외상기일 연장을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가지고 있는 1조원 정도의 예비 대출 한도 차입 약정 부분을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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