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메이커스 전문가, 한국 선진기술 연수
한-라오스 기술 교류, 창의적 인재양성 기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산학협력단은 ‘2024 라오스 메이커스 전문가 교육 우수생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Lab 라오스 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메이커스 전문가 교육 우수생 연수 프로그램을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했다.
동서대 메이커스페이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수생들에게 첨단 메이커 교육 기술·경험을 제공해 라오스 메이커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K-Lab 라오스 협력지원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라오스 내 라오국립대학교(NUoL)에 K-Lab 설치와 운영을 통해 현지 실정에 맞는 디지털 장비활용·SW역량 강화 교육, 혁신 아이디어 발굴, 디지털 협력지원 등 ICT 혁신역량 지원으로 개도국 디지털 인재양성·ICT 분야 경제기회 발굴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서대 산학협력단은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프리모엠과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원국 라오스 환경에 부합하며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된 디지털제작과 ICT·SW 교육 등 디지털 역량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국립대 교수 3명과 K-Lab 교육 우수생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D 프린팅, 레진아트, 커피 클레이 소품 제작 등 최신 메이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는 동서대 전자정보관·다빈치랩에서 진행했으며, 연수생들은 전문 장비와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양국 간의 문화적, 기술적 교류를 나누게 됐다. 또 프로그램 기간 중 영남권 최대 메이커 축제인 ‘2024 헬로메이커’ 에 전시·참여해 한국의 메이커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했다.
K-Lab 라오스 공동책임자인 김미진 교수(게임학과)는 “K-Lab 라오스 협력지원 사업을 통해 라오스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메이커 문화를 전파하고 양국 간의 메이커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태수 다빈치랩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대 다빈치랩의 우수한 메이커 교육 시스템을 라오스에 소개하고, 양국 간의 메이커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빈치랩은 글로벌 메이커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메이커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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