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건설기계 디지털 솔루션 대응을 위한 SDM 플랫폼 개발’ 신규 과제 가운데 'SDM 플랫폼 중앙제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지향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SDM 플랫폼은 자동차 산업에서 도입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념을 건설기계로 확장해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니트론텍은 건설기계의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과 디지털화를 위한 ‘SDM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제어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실시간 데이터 교환, 원격 업데이트(OTA), 자율작업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건설기계는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능은 건설 현장에서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된다.
유니트론텍은 최근 부설연구소의 자체 연구개발과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 오면 '이것' 쓸어 담아요"…유럽도 한국 '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