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언 기상청장은 11일 "이상 기상현상이 빈발해 예보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차세대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측 기술도 함께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후변화로 그간 경험하지 못한 이상 기상현상이 더 자주, 더 극단적으로 나타나며 국민 삶을 위협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청장은 "올해 장마 때 집중호우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무더위로 모든 국민이 기후위기를 실감했다"며 "기후위기 시대 더 큰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 청장은 "기후위기 감시·예측 총괄·지원기관으로서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에 맞춰 과학적인 국가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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