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항공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공군본부 정책실과 공항 분쟁 관리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연례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신라대 항공대학장실에서 개최된 ‘2024년 연례정책협의회’는 신군재 항공대학장과 공군본부 정책실 김진곤 중령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대 공항 분쟁 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 방안과 정책 자문 ▲공군 공한 분쟁 관리 업무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공동연구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로 진행 중인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의 ‘항공교통관제사 전문 교육기관 설립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의 항공교통관제 역량 함양을 위한 공군 관제사 교육기관과 기상단 견학 지원과 공군본부 정책실 주관 세미나 참여 등 각 기관의 추진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이두형 학과장은 신라대를 방문해 준 공군본부 정책실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신라대 항공대학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잘 살릴 수 있는 공군 의무복무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진로로서 공군 장교와 부사관에 관심이 많다”라며 “학생들이 공군의 모집 정책을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공군본부 정책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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