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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회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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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무궤도 굴절차량시스템 도입 시범사업 논의

대전시가 11일 국회에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대전시

대전시가 11일 국회에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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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도시교통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을 주제로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과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정부와 국회, 지자체, 교통 전문기관 등 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전시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무궤도 굴절차량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대중교통 전문가인 호주 모나쉬 대학의 그레엄 커리(Graham Currie) 교수는 무궤도 굴절차량은 경전철과 유사한 수송 능력을 갖추면서도 구축 기간이 짧고 비용이 훨씬 저렴해 전 세계에서 도입을 추진 중이라는 점을 발표한다.


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은 대전 3호선 계획안(신탄진~산내, 28.1km)을 기준으로 한 신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결과를 설명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철도보다 편리하고 버스보다 쾌적한 신교통수단 도입 등 촘촘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추진의 일환”이라며 “국내 최초 신교통수단 도입 시범사업과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건설 등을 통해 교통도시 대전의 제2 도약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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