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시설, 철저한 안전관리 명소로
지난해 2만4000명보다 53% 늘어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관읍 소재 ‘윗골공원 야외 물놀이장’이 올여름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여름철 지역 대표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운영 기간인 6월부터 8월까지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3만7000여명(8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2만4000여명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윗골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약 1170㎡ 규모로 ▲워터슬라이드 2개 ▲워터드롭 2개 ▲부들분수 8개 등 ‘물놀이시설’과 ▲샤워시설 4개 ▲탈의실 2개소 ▲의무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어린이들은 물론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힐링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 군은 물놀이장 노후 포장재 교체 등 사전 재정비를 완료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조성에 집중해 왔다.
특히 전문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정종복 기장군수가 세 차례에 걸쳐 현장 점검을 시행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쳤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물놀이장 운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 이용 기간에 제기된 군민들의 목소리는 향후 시설물 개선과 운영에 적극 반영해, 다음 해 여름에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군민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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