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요 3배 이상↑…추석 해외여행, 단거리 선호 뚜렷
주요 여행사 패키지 예약률 증가
동남아·일본 인기 지속…中 비중 확대
노선 다양화·비자 정상화 등 여건 개선
다음 달 추석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면서 주요 여행사의 패키지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기존 인기 지역에 더해, 중국을 찾는 수요가 지난해보다 최대 4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단거리 노선에 대한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40,1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37% 거래량 89,510 전일가 40,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나투어, 자유여행 이용객 148만명 돌파…역대 최대 [클릭 e종목]"올해는 어디로 여행갈까…중동전쟁에도 성장 이어가는 이 종목"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는 올해 추석 연휴(9월 16~18일)를 앞두고 다음 달 13일부터 15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 건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초반 3일(9월 28~30일)과 비교해 10% 늘었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다음 달 13~22일 출발 기준으로 동남아가 1위(39%)에 올랐다. 이어 일본(23%), 중국(18%) 등 단거리 노선이 상위권을 형성했고 연차를 포함해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는 점이 반영돼 유럽 여행객 비중도 1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예약률이 61% 증가하면서 회복세가 이어졌다.
모두투어 모두투어 close 증권정보 080160 KOSDAQ 현재가 10,340 전일대비 220 등락률 +2.17% 거래량 92,974 전일가 10,12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두바이 공항 제한에 240명 발 묶여…하나·모두투어, 대체 항공편 긴급 확보 "전부 환불 조치" '두바이' 글자에 한숨…중동 리스크 직격탄 맞은 곳[미국-이란 전쟁] 는 다음 달 13~15일 출발을 기준으로 올해 추석 연휴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여름휴가 성수기로 꼽히는 7월 말과 8월 초 예약률과 비교해서도 수요가 20%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42%)와 일본(22%), 중국(21%), 남태평양&미주(8%), 유럽(7%)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대부분의 지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약이 진행된 가운데 중국 예약자 비중이 270%나 상승한 점이 두드러진다. 선호하는 행선지는 장가계(31%)와 몽골(25%)로 나타났다.
노랑풍선 노랑풍선 close 증권정보 104620 KOSDAQ 현재가 4,540 전일대비 120 등락률 +2.71% 거래량 98,891 전일가 4,42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라이브 예약 가이드팁 면제"…노랑풍선, 북유럽패키지 공개 "러닝과 휴양을 동시에"…노랑풍선, '코코 로드 레이스' 연계 상품 출시 도 다음 달 13~15일 출발을 기준으로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률이 직전 주보다 3.5배가량 상승했고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서는 약 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5%), 중국(15%), 유럽(14%), 베트남(13%), 필리핀(7%), 태국(6%)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필리핀은 전년 추석보다 예약률이 170%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중국(100%↑)과 일본(80%↑), 베트남(40%↑)도 상승 폭이 컸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거리 여행지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추석 연휴 기간(9월 14~22일) 예약률도 지난해 명절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일본이 20.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14.3%), 베트남(13.2%), 서유럽(8.9%), 태국(7.1%) 순이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비행 노선이 확대되고 비자 발급이 정상화되면서 중국 여행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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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요 여행사들은 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 고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얼리버드, 선착순 할인 등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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