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첨단 산업현장 안전전문인력 양성" 현대차그룹·숭실대, 신입생 예비교육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내 첫 스마트 산업안전 계약학과 신입생 OT

현대차 그룹은 8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 호텔에서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첫 입학생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간다.


행사에는 첫 입학생 20명과 교수진, 대학원,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참석해 학과 설립 취지와 학습계획 등을 공유했다. 신입생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관리자·현장 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뽑았다. 해마다 20명씩 2030년까지 전문인력 100여명을 키워내는 게 회사 측 목표다. 학비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1기 입학생들이 합격증을 들고 회사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가 국내에서 처음 만든 스마트 산업안전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9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한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1기 입학생들이 합격증을 들고 회사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가 국내에서 처음 만든 스마트 산업안전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9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한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은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석사과정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선진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교과과정이 국내 산업현장에 널리 알려지고 기업과 학교, 정책 방향에 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직장인인 만큼 대학원 생활에 적응하는 한편 학술 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입학 초기와 졸업논문 연구 기간에 경영층과 간담회를 한다. 연구발표회와 논문연구회를 운영하고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견학 기회도 갖는다. 윤문상 현대제철 책임매니저는 "현업 부서에서 사업장을 안전하게 유지, 관리해야 하는 리더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과 커리큘럼은 스마트·산업심리·산업안전일반 등 교과과정 3개에 걸쳐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됐다. 모든 수업은 현대차그룹 안전 부문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만들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종 첨단융합안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직원은 석사과정 중 쌓은 지식과 연구업적을 활용해 소속 회사는 물론 그룹사 임직원 안전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사후 연구 활동도 추진해 첨단안전 관련 지식과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공유, 전파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1기 입학생들이 합격증을 들고 회사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가 국내에서 처음 만든 스마트 산업안전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9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한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1기 입학생들이 합격증을 들고 회사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가 국내에서 처음 만든 스마트 산업안전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9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한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원본보기 아이콘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