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6월 산업활동동향

부산항에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부산항에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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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지만 소비와 투자 지표는 나란히 반등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1% 감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이어졌던 증가세가 3월(-2.3%) 꺾였다가 4월(1.4%)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5월(-0.8%)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생산을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0.5%) 등에서 늘었으나, 공공행정(-5.1%), 건설업(-0.3%)에서 생산이 줄었다.


광공업 중 의약품(-11.7%)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8.1%), 화학제품(1.2%)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스포츠·여가(-5.0%)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1.8%), 부동산(2.4%)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2.8% 크게 감소했고, 평균가동률은 73.9%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표는 플러스 전환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5.2%),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8%)에서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2.8%)에서 투자가 줄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5%)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4.3%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19.8%)과 민간(-2.8%)에서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철도?궤도 등 토목(61.7%) 및 공장 창고 등 건축(8.2%)에서 수주가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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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8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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