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1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자를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올해 농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민을 선발하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자로 15개 부문,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20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어민대상의 공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과 청년 부문을 나누고, 생명과학과 디지털 부문을 통합했다. 또 공적이 있는 농어민을 많이 발굴하기 위해 시상 규모를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신청 접수 기간도 15일 이상 늘렸다.
신청 대상자는 도내 농어업 경영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다.
경기도는 수상자에게 대상 표창패와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특별한 공적이 있는 다양한 부문의 농어민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농어민의 참여와 시·군 등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농어민대상이 도내 농어업인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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