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1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사장 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영 성과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본부장을 비롯한 18개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별 경영 성과와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우기철 대비 시설물 관리와 사업 현장 안전 관리 사항 등을 공유했다.
우기철 대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상시화하고 침수로 인한 단전이나 화재 등의 사유로 시설물 고장 시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또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관리와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재해 예방 관리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간부직을 중심으로 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해 나갈 것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조영호 본부장은 집중호우 등 이상 강우에도 현장에서 시설물과 사업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본부장은 “상반기 동안 우리의 방향과 속도가 적절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 질주보다는 차곡차곡 성과를 쌓아 꾸준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우리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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