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양 농업인단체,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 건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1만5천여 명 광양 농업인 염원 설치 건의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외 광양지역 7개 농업인단체는 1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 및 농관원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농관원 광양사무소가 1998년 7월 폐쇄되면서 관련 업무를 보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 순천사무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농업 비중이 큰 광양에 농관원 사무소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십 년째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사진제공=광양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농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구실을 하는 농관원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정부 기관"이라며 "광양 농민의 소외감 해소,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등을 위해 광양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양시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2023년 말 기준 2284㏊ 규모로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5번째 규모이며, 농업인 수는 15,026명으로 9번째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광양에 농관원 지역사무소가 없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기욱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회장은 “광양은 도농복합도시로 인구의 10%가 농업인임에도 그동안 농업에 관심이 부족했다”며 “이번에는 한농연을 중심으로 해 농업인단체와 힘을 모아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는 주민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우리 농촌을 지키는 것이 미래 식량 안보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관리, 농산물 안전성조사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전남 도내에 광양을 포함해 구례, 신안 3개 시·군만 농관원 지역사무소가 없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