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저녁 교동 손병순 고가 … 국악 공연·전통 음악 선봬
경남 밀양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교동 밀양향교3길 12 손명순 고가에서 2024년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달빛 풍류 공연이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일통고법보존회 대구 경북지회를 초청해 멋스러운 고택에서 세악합주, 판소리, 가야금·해금 2중주, 남도민요 등 다양한 전통 음악을 선보인다. 국악의 빼어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달빛 풍류 공연은 혹서기인 7, 8월 제외한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계속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공연 일정 및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한옥의 멋과 국악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달빛 풍류 공연을 보면서 한낮 무더위를 잠시라도 잊기를 바라며, 시는 고택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밀양시 주최, 문화나눔 주관,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전통 가옥의 활용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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