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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년 경남관광재단, ‘차별화 관광’으로 마음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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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이 출범 4주년을 맞아 도내를 찾는 관광객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계획을 발표했다.


황희곤 재단 대표이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광·전시복합 전문기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우리 재단이 관광·전시복합산업(MICE;마이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경남 대표 관광상품 개발, 전방위 홍보, 마케팅, 전시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출범 4주년을 맞은 재단의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출범 4주년을 맞은 재단의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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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으로 출범한 경남관광재단은 지난해까지 민간기업에 맡겼던 창원컨벤션센터(CECO) 운영을 올해부터 직접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을 3본부 9팀으로 확대 개편해 센터 역할과 기능, 재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재단은 창원컨벤션센터에 첨단우주항공산업 등 경남 10대 전략산업과 관련한 대형 국제회의와 전국 규모의 전시복합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방문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기존의 국제용접절단전시회, 스마트팩토리전시회, 해양레저낚시박람회는 물론 경남국제아트페어를 열고 어린이날 행사, 작은 음악회, 국화 전시, 성탄 트리 전시 등 계절과 시기에 맞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0월에는 이달 27일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제1회 국제우주항공산업대전(AEROTEC)도 개최한다.


재단은 그간 추진해 온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지리산 둘레길, 가야문화유산 여행 등 경남특화 테마관광상품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홍보에도 집중한다.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MZ세대를 겨냥한 K-아웃도어 여행상품을 공유 차량 서비스와 연계한 결합상품을 기획하고 남해안 걷기길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도 운영한다.


중국 상하이 경남관광로드쇼, 대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 타이베이 국제여행박람회(IFT),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2024 국제 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 등에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현지 온라인 여행사에 경남 신규 관광상품을 등록해 해외 홍보에 힘쓴다.


경남관광 숏폼(짧은 영상) 공모전, 경남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GITTO-S) 운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경남관광 알리기에도 주력한다.


그뿐만 아니라 경남관광스타트업 공모, 경남관광창업아이디어 공모, 관광 협업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을 육성하는 등 관광 분야 인적 역량도 높인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출범 4주년 맞이 추진계획 발표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출범 4주년 맞이 추진계획 발표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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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리는 김해와 업무협약을 맺고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전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전국체전 기간 경남도와 재단 관광사업본부가 함께 운영하는 대형 부스를 설치해 경남지역 곳곳을 소개하고 관광지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원컨벤션센터 1층 관광기념품점 내 기간형 가게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김해 관광 기념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황 대표이사는 “우리 경남도가 그간 제조업, 생산, 물리적 부분이 강했으나 관광재단 설립으로 관광산업이란 새로운 영역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의 정책과 큰 틀 제시, 재단의 세부적 상품 개발, 홍보 등을 잘 합쳐 더 전략적으로 경남관광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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